[1번지시선]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수용…다음 주 본회의 外
▶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수용…다음주 처리 전망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국회의장이 오늘 오전 '검수완박' 법안의 중재안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전달하고 수용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는 모습입니다.
박 의장은 '검수완박' 입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는데요.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박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했습니다.
극한의 대치를 이어갔던 국회가 극적으로 절충점을 찾은 모습입니다.
▶ 다음주 인사청문 정국 돌입…공수 바뀐 '창과 방패'
두 번째 사진볼까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주에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후보들의 자녀 특혜 논란과 사외이사 경력 등의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덕수 후보자 청문회부터 이해충돌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고위공직자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공정과 상식의 잣대에 맞는 인사청문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은 '지구의 날'…"일회용품 사용 줄여주세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환경단체들이 종로구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품 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규제 완전 시행'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제52회 '지구의 날'인데요.
오늘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행사도 진행되는데요.
짧은 10분 만이라도, 위기에 처한 지구 환경 문제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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